
사용자 수와 거래량으로 본 지갑 전쟁의 현실
📈 1. 두 개의 핵심 차트 요약
✅ 차트 1: Crypto Wallet Active Trader
- 다양한 지갑별 일일 활성 사용자 수
- Binance Wallet, OKX Interface, imToken, TokenPocket 순으로 활동량이 높음
✅ 차트 2: Crypto Wallet Trading Volume
- 지갑별 실제 트레이딩 거래량(USD 기준)
- Binance Wallet이 단연 독보적인 1위,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소규모
📊 2. 주요 분석 포인트
🟡 Binance Wallet = 활동 수 + 거래량 모두 1위
- 단순히 지갑 사용자가 많을 뿐 아니라, 트레이딩 규모 자체도 가장 큼
- 특히 6월 9일 기준으로는 1일 거래량이 약 10B(100억 달러)에 근접
→ 이는 기관·고래 중심 거래도 포함된다는 신호
⚫ OKX Interface & imToken = 사용자 수는 높지만 거래량은 낮음
- OKX Interface는 활성 트레이더 수에서는 2위권이지만, 거래량은 Binance에 크게 못 미침
- imToken과 TokenPocket은 소액 리테일 트레이더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갑일 가능성이 높음
🟣 MetaMask, Rabby, Phantom = 활동도 적고 거래도 적다
- Web3 지갑의 실사용률은 아직까지 DeFi·NFT 전용 소수 유저층에 국한
- 대부분의 거래는 CEX 기반 지갑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
🧠 3. 이 데이터가 말해주는 ‘진짜 현실’
✅ 아직도 시장의 중심은 ‘CEX 지갑’
- 사용자 수, 거래량 모두 Binance, OKX 등 중앙화 거래소 지갑이 압도
- 이는 곧 탈중앙화 지갑은 대중화되지 않았고, 대다수는 여전히 ‘매매’ 중심으로 시장에 참여 중이라는 의미
✅ Web3는 미래지만, 아직 현실은 아니다
- MetaMask가 상징하는 탈중앙 지갑의 사용률은 활성 사용자 수, 거래량 모두 낮음
- 투자자들은 여전히 “사용”보다 “시세차익”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그대로 드러난다
✅ 고래 vs 리테일
- Binance Wallet의 압도적인 거래량은 기관 투자자 및 고래들의 집중도를 시사
- 반면 TokenPocket, imToken은 소액 다수 유저들이 분산돼 있는 구조
💬 투자자에게 주는 인사이트
“어디에 유저가 있는가?”도 중요하지만
“어디에 돈이 움직이는가?”는 더 중요하다.
- 유동성과 거래가 몰린 곳에 기회도 몰린다
- CEX 생태계의 지갑이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건,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단기 트레이딩 심리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
💡 이런 구조가 시사하는 것
- 지금의 크립토 시장은 여전히 금융상품처럼 소비되고 있다.
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적 가능성(탈중앙, 개인 주권, 개방형 금융 등)은 아직 주류가 아님. - 그 말은 곧, Web3의 진짜 가치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함.
이건 어떤 의미에서 “저평가된 미래”가 남아 있다는 말이기도 함.
🔭 앞으로의 변화 예측 (개인적 인사이트)
- 탈중앙 지갑과 디앱의 사용자 경험이 CEX만큼 편리해지는 시점이 오면
→ 진짜 ‘Web3 전환’이 시작될 것 - 탈중앙 인센티브 모델(예: SocialFi, GameFi, ZK 신원 지갑 등)이 시세차익을 넘어서는 보상을 제공할 때
→ 사람들은 보관이 아니라 사용하기 위해 지갑을 켤 것
🧩 맺음말 – 지갑은 ‘거울’이다
지갑을 보면, 그 사람이
- 어디에서 거래하는지,
- 얼마나 자주 움직이는지,
- 어떤 규모로 트레이딩하는지
를 엿볼 수 있다.
📊 온체인 데이터는 시장의 심리와 구조를 동시에 보여주는 거울이다.
지갑을 읽는 눈을 기르면, 시장을 미리 꿰뚫는 힘을 가질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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