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Web3는 굴러가고 있습니다. 거대한 은행들, 글로벌 기관들, 그리고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들이 이미 빠르게 ‘온체인(On-chain)’으로 이동하고 있죠.
Chainlink의 CCIP, Space and Time의 데이터 레이어, Fidelity·UBS·U.S. Bank 같은 전통 금융기관까지.
하지만 한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.
“그렇다면 개인들은?
70만도 아니고, 7천만도 넘는 개인 사용자들은 이 온체인 세상에서 무엇을 만들고 있을까?”
최근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Space and Time 공동창업자 네이트 할러데이(Nate Holiday) 가 던진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.
그리고 그의 발표는 분명했습니다.
Web3는 기관만의 게임이 아니다. 다음 파도는 ‘개인 창작자(creator)’다.
아래는 전체 발표 내용을 완전히 정리한 블로그 버전입니다.
🏦 1. 기관들은 이미 온체인에 올라탔다
네이트는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.
- “큰 은행들, 이미 다 온체인에 오고 있다.”
- Space and Time과 Make Infinite Labs는 Fidelity, UBS, U.S. Bank 등 글로벌 은행들과 협업 중.
- tamper-proof DB + 온체인 오라클 → 기존 금융 데이터까지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체인 위로 올릴 수 있음.
이 말의 의미는 단순합니다.
기관 기반의 온체인 트랜잭션은 계속 늘어나고,
Web3 인프라는 점점 더 ‘기관 친화적 구조’가 된다.
이 흐름에서 Chainlink, Space and Time 같은 인프라 프로토콜은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가지게 되죠.
하지만 문제는 개인(Individual) 입니다.
👥 2. 그런데, 개인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?
A16Z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:
- 7천만 명의 개인이 크립토 산업에 존재
- 그런데 이 7천만 명이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,
어떤 사업을 구축하고 있는지,
어떤 앱을 만들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.
현재 Web3 생태계는 이 구조입니다:
- 약 2.7만 명의 Web3 개발자 → 새로운 앱을 개발
- 소수의 개발자 중심 생태계
- VC 펀딩을 받은 소수 프로젝트만 “킬러앱”으로 성장
- Pump
- Polymarket
- 기타 소셜+토큰 기반 앱들
이 구조는 개인이 직접 무언가를 만들기엔 너무 높은 장벽을 갖고 있죠.
네이트의 질문은 그래서 나옵니다.
“7천만 명의 개인들은 왜 만들지 못하는가?
우리는 어떤 도구를 제공해야 하는가?”
🚀 3. Dreamspace — 누구나 AI로 앱을 만들고 온체인에 배포한다
네이트는 해결책을 이렇게 제시합니다.
“우리는 전 세계 80억 명 모두가 on-chain business를 만들 수 있게 해야 한다.”
그리고 이를 위해 출시된 것이 Dreamspace.
🔧 Dreamspace가 제공하는 기능들
- AI로 앱 자동 생성 (Generate)
- 어떤 블록체인이든 원클릭 배포 (Deploy)
- 암호화폐/카드결제 등 어떤 형식으로든 수익화 가능 (Monetize)
- 기존 개발자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
- Microsoft와 공동 엔지니어링(Co-engineered)
이제 “개발자 친구 없어도”, “학교를 잘 나오지 않아도”, “VC 네트워크 없어도”
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.
심지어:
- 디파이 앱
- 소셜 앱
- 피자집 주문 시스템
- 동네 강아지 산책 서비스 앱
- 개인 창작자용 멤버십 서비스
까지 어떤 앱이든 AI가 만들어 준다.
이게 진짜 Web3 대중화(onchain mass adoption)의 시작이라고 그는 강조합니다.
🧱 4. 프로토콜·블록체인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기회
그동안 프로토콜은 이렇게 성장했습니다:
- 그랜트 프로그램 오픈
- “좋은 프로젝트”가 지원
- 심사 → 보조금 지급
- 개발 끝날 때까지 몇 개월~1년 기다림
- 출시했는데 망할 수도 있음
네이트는 이렇게 말합니다.
“이제는 성장 기반 인센티브 시대다.”
Dreamspace + Space and Time의 검증 가능한 데이터(Proof of SQL)를 쓰면:
- 실제 유저 증가량
- 실제 매출
- 실제 온체인 활동
을 수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음.
그래서 프로토콜은 “건강한 프로젝트”에게 정확히 보상할 수 있다.
→ 잘 만든 앱은 더 빠르게 성장하고
→ 생태계의 전체 앱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플라이휠이 만들어짐.
🌎 5. 이미 15만 명이 사용 중이다 (2개월 만에)
론칭한 지 겨우 2개월인데…
- 150,000명의 활성 또는 가입 사용자
- 인도네시아 최대 대학 → 6만 명 학생이 Dreamspace AI Lab을 정식 채택
- 32,000개 이상의 앱 생성
- 1,700만 달러 규모 생태계 매출 발생
- 15개 이상의 Tier 1 블록체인 파트너십
즉, 이건 단순한 “미래 계획”이 아니라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생태계 확장기다.
🌟 6. 결론 – AI 경제에서 이기는 사람은 ‘창작자(Creator)’다
네이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.
“우리는 소비 사회에 익숙해져 있다.
하지만 앞으로 이기는 사람은 ‘창작하는 사람’이다.”
AI 시대의 경제는 이렇게 돌아갑니다:
- 아이디어를 빨리 만들고
- 시장에 바로 내놓고
- 확장시키는 사람이 이긴다.
기술적 배경? 필요 없다.
대학 네트워크? 필요 없다.
VC? 필요 없다.
미래는 창작자(Creators)의 것이다.
그리고 Dreamspace는 그 창작자들이 Web3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