🔍 차트 분석
이 도넛 차트는 Binance의 자산이 어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얼마나 분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. 각각의 색상은 특정 네트워크를 의미하며, 퍼센트는 전체 보관 자산 중 해당 네트워크의 비중입니다.
- Ethereum (회색, 42.6%): 가장 많은 자산이 이더리움 체인에 존재합니다.
- Bitcoin (주황, 36.5%): 그 다음은 비트코인입니다.
- BNB Chain (연한 주황, 19.0%): 바이낸스가 직접 개발한 체인답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.
- 그 외에 Arbitrum, Optimism, Polygon, Avalanche 등의 Layer2 및 EVM 호환 네트워크는 각각 1% 미만입니다.
즉, 총 보유 자산의 약 98% 이상이 세 가지 체인(Ethereum, Bitcoin, BNB)에 집중되어 있습니다.
❗ Ethereum은 스마트 계약과 디앱(DApp) 생태계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Layer1 블록체인입니다.
❗ BNB Chain은 Binance가 직접 만든 퍼블릭 블록체인으로,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특징으로 합니다.
📈 투자자 입장에서 시사점
- 기관의 실질 보관 자산은 ‘Ethereum 우위’를 다시 한번 확인
바이낸스가 보유한 자산의 가장 큰 비중이 이더리움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. 이는 단순히 ETH라는 자산뿐만 아니라, ERC20 기반 자산들이 Binance에서 많이 보관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 이는 여전히 Ethereum이 온체인 자산 저장소의 중심이라는 걸 보여줍니다. - 비트코인의 강력한 존재감 유지
거래소 관점에서도 비트코인의 보유량은 상당히 높습니다. 즉, 가격이 급변할 경우 비트코인 유동성은 여전히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. - BNB는 단순 플랫폼이 아닌, ‘실제 사용 중인 자산 저장소’
BNB Chain의 보유량이 19%나 되는 점은 단순히 Binance의 ‘자사 코인 프리미엄’이 아니라, 실제로 거래와 보관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걸 보여줍니다. - L2 및 멀티체인 생태계는 아직 거래소 보관 자산 기준으로는 미미
Arbitrum, Optimism, Polygon 등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, 여전히 Binance 보관 자산의 대부분은 메인체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. 이는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과 거래소 내 실사용 간의 간극을 보여줍니다.
🧭 맺음말
“돈이 어디에 있는지 보면, 시장의 미래가 보인다.”
온체인 데이터는 그 자체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. 바이낸스가 어떤 체인에 자산을 얼마나 보관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만으로도, 현재 시장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.
앞으로도 Dune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온체인 흐름의 중심을 짚어드릴게요.
투자는 언제나 리스크가 있지만, 데이터를 보는 눈이 있다면 확률은 달라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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