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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기사 내용은 2025년 6월 15일자 한경 기사를 기반으로 하며,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:
✅ 기사 요약: 한국은행, CBDC 및 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추진
1. 배경과 흐름
-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 도입 실험과 함께, 국내 시중은행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음.
- 이는 원화 결제 및 송금을 디지털화하려는 전환 흐름의 일환이며, 현금 대체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.
2. 은행들의 참여 이유
-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될 경우, 고객 자금이 비은행권(예: 핀테크,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등)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.
- 이를 방어하고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KB국민, 신한, 우리, NH농협, IBK기업, Sh수협, 케이뱅크 등이 참여 중.
3. CBDC vs 스테이블코인
- CBDC: 한국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법정통화.
- 스테이블코인: 법정통화에 연동되어 가치 안정성을 가지며, 해외 송금, 전자상거래 등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. 하지만 발행 주체가 민간(은행)임.
4. 한국은행의 입장
-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주권을 위협할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 중.
- 그러나 글로벌 결제 경쟁력 확보 필요성도 인정하고 있어, 은행 중심의 제한적 발행 방식을 검토 중.
- 이창용 총재는 “은행 중심의 제한적 발행이 바람직하다”고 언급.
5. 남은 과제
- 법적 근거 마련과 규제 정비가 선결 과제.
-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.
📌 요점 정리
구분 | 내용 |
---|---|
추진 주체 | 한국은행 + 국내 주요 시중은행 |
도입 대상 | CBDC,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|
목적 | 현금 대체, 해외 송금 효율성, 민간 발행 대비 주도권 확보 |
우려 | 통화 주권 침해, 글로벌 결제망 내 소외 |
대응 | 제한적·은행 중심 발행 구상 |
주요 참여 은행 | KB국민, 신한, 우리, NH농협, IBK기업, 수협, 케이뱅크 등 |
🔥 한국은행이 ‘발등에 불’이 떨어진 이유
1.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조짐
- 은행권이 앞다퉈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에 뛰어드는 상황.
- 특히 **비은행/빅테크/글로벌 기업(예: Circle, PayPal, Tether 등)**이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 한국은행은 통화 주권을 잃을 수 있음.
2. CBDC 실험만 하다가 주도권 뺏길 위기
- 한국은행은 오랫동안 파일럿만 진행, 실사용은 없었음.
- 반면, 은행권은 바로 상용화 준비 중. 은행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나 송금에 쓰이게 되면, CBDC는 존재감이 없어짐.
3. 국내 법적 기반도 없는데, 흐름은 민간으로 흘러가는 중
- 스테이블코인은 빠르게 제도화 논의 중인데, CBDC는 아직 법적 기반도, 명확한 추진 일정도 없음.
- 이런 상황에서 통화 시스템의 주도권이 은행 또는 외국 기업(USDC, PayPal USD 등)으로 넘어가면 한은 입장에선 게임 끝.
💥 원화가 아니라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쓰게 되면 발생하는 치명적인 문제들
1. 🧾 세금 징수 불능
- 사람들이 USDC, USDT, PYUSD 등으로 급여를 받고, 소비까지 하면?
- 소득세, 부가가치세, 거래세 등이 국세청 레이다망을 벗어나기 시작.
- 특히 탈세·은닉·지하경제화가 급속도로 확산.
✔ 예전엔 현금 장사가 세금 회피의 수단이었다면,
앞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장사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음.
2. 💸 통화정책 무력화 (한국은행은 유령이 됨)
- 사람들 사이에서 원화 사용이 줄어들고,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증가하면?
-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정하거나 통화량을 조절해도
실물 경제에 영향력이 안 미침 → 통화주권 상실
📉 “통화는 있는데, 주권은 없다” = 미국의 디지털 달러 제국에 편입되는 셈
3. 📉 원화 수요 급감 → 원화 약세 심화
- 스테이블코인이 널리 쓰이면 국민들이 굳이 원화를 안 씀
- 달러 수요만 폭증 → 환율 방어 불가 → 외환위기 리스크 증가
4. 🏦 기존 은행 체계 와해
- 전통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지갑보다 느리고 비효율적이면?
- 사람들이 예금도 안 하고, 대출도 P2P나 DeFi로 우회
- 은행은 유동성 부족, 중앙은행은 위기 개입 통로 상실
🧨 요약 한 줄
“사람들이 원화를 안 쓰면, 한국은 나라가 아니라 지역화폐 쓰는 지방 도시가 된다.”
🇺🇸 왜 미국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을 막을 수 없나?
1. 패권국이 디지털 달러 제국을 구축 중
- 미국은 지금 스테이블코인을 앞세운 디지털 달러화(Dollarization) 전략을 펼치는 중.
- 예:
- USDC (서클): 블랙록과 연계, 글로벌 결제 인프라 장악 중
- PYUSD (페이팔): 4억 유저 기반에서 확산 중
- JP모건 Onyx: 기관용 토큰화 결제 시스템
이걸 막겠다는 건 마치 SWIFT 금지하겠다는 거랑 같은 수준
2. 한국 입장: 미국에 종속된 금융 구조
- 달러 기반 무역/외환결제 의존도가 절대적.
- 미국 국채, SWIFT, 달러 기반 금융망에서 한국은 종속적인 위치.
- 스테이블코인도 결국 **“달러의 디지털 확장판”**이기 때문에
강하게 금지하면 외교·금융 제재 위험까지도 고려해야 함.
3. 국내 기업·개인도 이미 쓰고 있음
- 디지털 노마드, 수출 기업, 프리랜서들이 USDC·USDT로 급여 받고 정산 중.
- 국내에서도 오히려 효율적이라서 막기 어려움.
- 금지하면 역외 플랫폼으로 빠져나가기만 할 뿐.
4. 법적으로 금지 근거도 미약
- 미국은 지금 **G20 국가 대상 ‘스테이블코인 협약’**을 밀어붙이고 있고,
- 클라리티법, GENIUS법 등 통과되면 전 세계가 사실상 디지털 달러 법제화를 따를 수밖에 없음.
💬 그래서 현실은?
“한은이 아무리 두려워해도, 미국이 밀면 못 막는다. 결국 따라가야 한다.”
📌 그래서 한국의 현실 전략은?
- “막는 게 아니라, 제도화해서 통제권 일부라도 갖자” 전략
- CBDC + 은행 주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병행
- 미-중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경쟁에 낀 샌드위치 포지션
✍️ 마무리하며: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?
“현금을 쓰지 않는 세상”이 아니라
“국가가 통제할 수 없는 돈을 쓰는 세상”이 오고 있다.
대한민국은 지금
‘통화는 있지만, 주권은 없는’ 국가가 될 것인가?
아니면 자체 디지털 금융 질서를 설계할 것인가?